66층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4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66층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4명 사망 [앵커] 동탄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현재 성인 남녀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관계당국은 불이 난 곳에 병원 등이 밀집해 있는데다 유독가스가 심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기자] 네 불이 난지 이제 5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내부 수색을 벌이면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살피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어서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메타폴리스 화재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오전 11시쯤 발생해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는 한동안 지속됐는데요 숨진 사람은 남성 3명, 여성 1명입니다 남성 2명은 불이 시작된 어린이시설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남녀 2명은 맞은 편 상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상가 안에 있던 40여명도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나자 주변 5개 소방서에서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 출동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거주지인 메타폴리스 본동 연결된 상가동 3층 어린이시설입니다 이 시설은 철거작업이 진행중이어서 어린이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린이시설내 인테리어 중 스티로폼을 사용한 곳이 있어 유독가스가 심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가에 있던 시민 10여명은 연기가 치솟자 상가 4층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소방대원이 설치한 에어매트에 뛰어대려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메타폴리스 상가와 아파트 있던 주민 등 100여명도 긴급히 대피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추가적인 피해자가 없는지 살피는 한편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2010년 10월 개장한 66층 메타폴리스는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상가 건물 2동과 주거동 4개동에 1천2백여 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현장에서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