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2편 "나는 움직이는 성전입니다"

시편 82편 "나는 움직이는 성전입니다"

“내안의교만함” 예수님이 요한복음 10장34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십니다 정신나간 사람들이 종종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신이라고 하셨다’라고 인용하는 말씀 이 말씀이 오늘 82편 6절의 인용입니다 아, 예수님도 82편을 읽으셨어요 예수님도 읽으신 성경을 우리가 읽다니 근데 ‘우리가 신’이라는 어불성설은 오늘 시편과 예수님의 말씀을 완전 왜곡한 겁니다 82편에는 ‘신’을 뜻하는 ‘엘로힘’이라는 히브리 단어가 1절, 6절에 똑같이 사용됩니다 1절은 ‘재판장들’이라고 번역했고, 6절은 ‘신들’이라고 번역했죠 82편의 그 당시 재판장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신적인 권력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권력으로 가난한 자와 고아를 돌보지 않고 사리사욕에 눈먼 재판장들을 하나님이 재판하신다는 경고와 심판의 내용이 82편의 내용입니다 [7너희는 범인 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 같이 엎드러지리로다] 예수님께서 6절 말씀을 인용한 배경도 일맥상통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라는 말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분개했습니다 그러자 “너희가 [신]이라고 주변사람으로부터 불리는 막대한 권력을 가졌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로 온 예수인 나를 못 알아보느냐”는 질책인 거죠 신이라며, 신의 아들도 못알아보니? 이러한 책망은 비단 그들만을 향한 책망일까요 자신들은 거룩하신 만군의 하나님의 아들 딸이라고 하면서 주님을 몰라보고,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히려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이름을 욕되게 하는 우리보고 하는 말씀은아닐까요?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지 않았니] ●적용: 내 안의 교만함, 내안의 천박함, 내 안의 거짓됨 모두 벗어버리고 어린 양 예수 따라가는 무리 되게 하소서 #성경읽어드려요#DailyCornerstone#카씨#김정한목사님#하임묵상즉흥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