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주 꺾고 강등권 탈출…전진우 극적 결승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북, 제주 꺾고 강등권 탈출…전진우 극적 결승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북, 제주 꺾고 강등권 탈출…전진우 극적 결승골 [앵커] 프로축구 전북이 전진우 선수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를 꺾고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강원 황문기 선수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앞에서 그림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전북은 주도권을 잡았지만 안현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전반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0의 균형이 깨진건 후반 14분이었습니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골대 구석을 노린 감각적인 슈팅으로 전북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40분 박진섭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제주 조나탄이 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습니다 전진우가 이영재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제주에 2대1로 이기고 승점 37점이 된 전북은 강등권을 벗어나 9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진우 / 전북] "현재 저희는 무승부나 패배보다 무조건 승리가 간절한 상황에서 정말 형들이 뒤에서 잘 버텨줬기 때문에 공격수들은 마무리한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고, 그게 결과로 이어져서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강원 황문기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프리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대구전에 나선 황문기는 후반 24분 약 30m 거리에서 수비벽을 넘어간 뒤 뚝 떨어지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강원은 5분 뒤 대구의 세징야에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습니다 김천은 모재현과 이동경의 골을 묶어 광주에 2대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점을 챙긴 김천은 선두 울산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전북 #전진우 #황문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