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항로 해양정보] 04월2일 맑은 하늘 ~ 동해안 낮까지 비소식 / 해양예보 On바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연안항로 해양정보입니다. 일요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에는 약간 쌀쌀할 수 있지만, 낮부터는 봄기운을 가득 느껴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올 수 있으니까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풍랑특보는 일요일 새벽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요일은 황해상을 제외한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특히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4월 2일 일요일 백령항로 해양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일요일도 백령도로 향하는 선박은 하모니플라워호, 코리아킹호 총 두 척으로 각각 7시 50분, 8시 30분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여유있게 출항 한 시간 전까지는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시는 게 좋겠고요. 승선은 출항 30분전까지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출항시 맑은 날씨에 봄바람이 약하게 불겠습니다. 백령도 도착시각은 하모니플라워호 11시 30분, 코리아킹호 12시 10분이 되겠고요. 운항 내내 파고는 0.2m 정도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도착지인 백령도의 기온은 출항때보다 2도정도 오른 10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연평항로 해양정보입니다. 연평도로 떠나는 플라잉 카페리호는 일요일 오전 9시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이때에도 인천여객터미널의 기온은 8도 정도로 포근하겠고요. 소조기에 가까워짐에 따라 바닷물의 흐름도 비교적 약해지겠습니다. 운항 내내 파고 0.1에서 0.2m정도 매우 낮게 일어서 선체의 흔들림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플라잉카페리호의 연평도 입도시각은 출항 두시간 후인, 오전 11시가 되겠습니다. 설렘이 가득한 여객선 여행에 신분증은 필수라는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연안항로 해양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