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이달 코로나19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계획" / YTN 사이언스
방역당국이 이달 중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3상(이삼상)을 심사 중이며, 이달 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7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고,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식약처와 임상 2/3상을 진행하기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에 중간 결과 값을 도출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면 정부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업용 대량 생산이란 지금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는 뜻이 아니라,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올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축용으로 생산하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임상 2/3상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올 경우에도 내년은 돼야 항체치료제로서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 항체를 이용하는 약물로 내년 개발을 목표로 올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해 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