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2배로 늘고 손님은 거절...위협받고 있는 일본의 시민 생활 / KBS  2023.06.15.

출퇴근 시간 2배로 늘고 손님은 거절...위협받고 있는 일본의 시민 생활 / KBS 2023.06.15.

일손 부족이 심각한 일본에서는 이미 시민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구 27만명의 지바현 이치하라시. 올봄, 기사 인력 부족 때문에 21개 노선 버스가 운행을 중단하거나 운행 편수를 줄였습니다. 퇴직자는 계속 나오지만 새로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한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 거리 직장에 출퇴근하던 이 여성은 버스와 전철 등을 계속 갈아타야 해 지금은 2시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시내에 있는 이 미용실은 5명이던 미용사가 2명으로 줄면서 손님을 다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리 유키/미용실 점장 : "손님을 거절해야 할 때도 많아 걱정입니다."] 슈퍼가 없는 곳을 도는 '이동 슈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이동슈퍼는 차량 2대로 일주일에 닷새 동안 10여곳을 돌고 있는데 새로 요청이 들어와도 갈 사람이 없어 거절한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40년에는 일본에서 부족한 일손이 천 100만명이나 될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일본 #인력난 #인구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