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_‘강한 추진력’-윤석열_‘공정과 상식’의 상징에 타격왔다 [KBS 211228 방송]
#윤석열_지지율_하락 #국민의힘_선대위 #이준석 박성민 / 정치컨설팅 ‘민’ 대표 21 12 28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구독과 좋아요는 더 라이브를 더더더~ 열일하게 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로 라이브 채팅을 즐겨봐요☕ KBS 1TV 월 11시/ 화수목 밤 10시 50분 유튜브 실시간 채팅🏃 📢더 라이브 구독하기( ✍더 라이브 커뮤니티(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제보 및 의견: kbs1thelive@gmail com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언종 :발표된 한 여론조사를 보면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1%,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40% 오차 범위 박빙 속에서 이재명 후보가 약간 앞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여론 조사를 봐도 이재명 후보가 확실히 좀 상승 국면을 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표를 만들어 봤는데 한참 몸집을 키우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굉장히 지지율 면에서도 차이를 많이 벌리고 있었는데 붙었단 말이에요 이런 지각변동이 일어난 이유 뭐라고 평가하십니까? ▉박성민 :이재명 후보가 완만한 상승세에 있고 윤석열 후보가 조금 많이 떨어졌습니다 근데 지금 100일 남겨놓고 또 내일이면 70일인데 그 정도면 모든 문제는 후보의 문제입니다 그동안에 선대위 갈등도 있었고 그다음에 부인 문제도 있었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문제도 있고 ▉최 욱 :내홍 ▉박성민 :그다음에 본인 실수도 있지만 ▉최 욱 :말실수 ▉박성민 :이런 모든 거의 최종적인 책임은 모든 지금 국민들은 후보를 보고 지금 결정하는 거니까 지금은 후보의 문제라고 봐야죠 후보가 정치 경험이 없다 보니까 전략적 판단이나 정치적 언어에 아직은 좀 미숙하죠 그런 점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최 욱 :윤석열 후보의 여러 리스크가 이제 반영이 되면서 확실하게 판이 흔들렸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도 사실 대장동이라든지 그리고 아들 논란이라든지 이런 리스크들이 사실 존재했거든요 근데 크게 영향을 안 미쳤나 보군요? ▉박성민 :상대적으로 덜 미친 것 같은데 ▉최 욱 :왜 그렇죠? ▉박성민 :그러니까 기대치가 좀 다른 것 같아요, 기대치가 ▉오언종 :두 후보에 대한 기대치가요 ▉박성민 :네 그러니까 뭐 이런 비유하는 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재명 후보는 이명박 후보 케이스에 좀 가깝고 그러니까 이명박 후보의 BBK나 도곡동 땅은 사실 우리가 이명박 후보한테 기대했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강한 추진력 이런 걸 흔들어놓는 건 아니거든요 근데 지금 이재명 후보도 아들 문제는 좀 그런 것 같아요 다만 대장동 이슈는 조금 강한 추진력에 타격을 줬죠, 부분적으로 근데 반면에 윤석열 후보는 이회창 후보 케이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이회창 후보가 그전에 본인이 극복하려고 했던 3김 정치는 3김이라는 분들은 오랫동안 정치를 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좀 부패도 하고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국민이 어떻게 보면 기대했던 게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그분들한테는 근데 상대적으로 이회창 후보는 대쪽 판사고 법과 원칙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그게 흔들린 거죠 윤석열 후보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공정과 정의, 상식 이런 걸 바탕으로 정권 가리지 않고 수사를 했다, 그런 거에서 국민들이 좋아했는데 가족 문제나 이런 데서는 좀 선택적 정의를, 선택적 잣대를 들이댄 거 아니냐 이러다 보니까 타격이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최 욱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뿌리가 약간 좀 흔들렸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박성민 :네, 그렇죠 아무래도 타격을 좀 더 받았는데 ▉오언종 :아무래도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이 큰 발목을 잡은 셈인데요 오늘만 해도 김건희 씨의 숙명여대 논문 표절 의혹이 또 불거지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배우자의 허위 이력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지난 주말에는 김건희 씨가 직접 사과까지 했는데요 2030 남성이 주를 이룬 한 커뮤니티에서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함께 보고 오겠습니다 ▉최 욱 :이거 우리 팀이 만든 거 아닙니다 ▉오언종 :아닙니다 저희가 만든 거 아니에요 ▉최 욱 :우리 팀이 만든 게 아니고 ▉오언종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영상입니다 ▉최 욱 :커뮤니티에서 그러니까 이 영상을 만든 배경은 아무래도 감성 사과라고 약간 조롱조로 지금 소비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건희 씨의 사과 이 대응 이건 어떻게 잘했다고 봐야 됩니까, 아니면 안 하니만 못했다고 봐야 됩니까? ▉박성민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 일단 해를 넘기지 않고 했고 그래서 저것이 중도층이나 뭐 이런 데 반등을 가져올 것 같지는 않지만 더 떨어지는 데는 일단 지혈은 했다 부인의 사과라든가 부인 이슈는 안 찍을 사람은 안 찍게 된 이유가 된 것 같아요, 이 사과를 보고 사과가 미흡하다 찍을 사람은 그래도 뭐 문재인 정부의 많은 주요 인사들은 이렇게 나와서 진작에 사과도 안 했는데 사과를 했으니까 우리는 찍겠다 그러고 결국 핵심은 중도층 아닙니까 중도층들은 좀 더 볼 겁니다 ▉오언종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더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를 사퇴한 이후에 마치 화산 폭발하듯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오늘 윤 후보가 토론회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또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한마디를 했거든요 듣고 오겠습니다 ▉최 욱 :물론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서 한 발언은 아니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만 하나 확실한 것은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 사이가 또 안 좋은 건 맞는 거 아니겠습니까 ▉박성민 :글쎄 그건 모르겠어요 이준석 대표도 후보하고 문제없다고 얘기하고 후보도 그렇게 얘기하니까 그걸 믿어야죠 지금 후보가 이랬잖아요 특정인을 겨냥한 게 아니다 저는 그랬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실제로 이준석 대표하고 갈등을 빚었던 몇몇 분들이 방송 나가서 계속 인터뷰를 했지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거를 겨냥했을 수도 있고 ▉오언종 :전반적인 동향을 ▉박성민 :네, 그렇죠 그러고 아셔야 될 게 이준석은 당 대표입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선대위에 들어오든지 안 들어오든지 말하는 걸 막을 수 없는 지위에 있는 분이에요 다만 오늘 얘기 중에 공개적으로 할 말과 비공개적으로 할 말을 조금 가려줬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는 이준석 대표한테 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저 선대위가 안 돌아간다고 하는 게 이런 방송에 나와서 하는 분들 또 유튜브 이런 데도 선대위 관계자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선거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정확하게 이 선거가 70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메신저가 누구고 나가서 어떤 메시지를 할 거다, 이게 분명한 디렉션이 돼야 되는데 아무나 나와서 아무 말이나 하니까 그거를 전체적으로 경고를 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최 욱 :메시지 관리? ▉박성민 :예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지금 일종의 사보타지 같은 일탈이 2번째 아닙니까 근데 첫 번째 잘 보시면 첫 번째 지방으로 갔을 때는 결과적으로 김종인 선대위원장,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들었잖아요 ▉최 욱 :그건 맞습니다 ▉박성민 :두 번째 이번에 결국 또 이렇게 되면서 된 거는 비서실, 후보 주위에 있는 비서실을 지금 종합총괄본부로 다 통합하기로 해낸 거 아닙니까 ▉오언종 :그렇죠 ▉박성민 :근데 이준석 대표의 이 사보타지가 결과적으로 보면 김종인 위원장의 선대위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결과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선대위의 난맥상이 해결되는 과정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건 조금 더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언종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김종인 위원장이 선대위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난맥상을 풀어가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하고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이 투톱 체제로 일일 점검 회의를 마련하기도 하고 이제 모든 권한을 총괄상황본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은데 ▉최 욱 :비상체제의 운영 ▉박성민 :진작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저는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바람직한 방향이에요 그러니까 그동안 싸운 게 뭡니까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임태희 총괄본부장을 추천했던 분 아닙니까 실제 선거 기구는 이 선대위가 하는 겁니다 근데 후보 주위에 이른바 비서실이 윤핵관들이 일하는 음성에서 일하는 공간이다, 이런 의심을 받아온 거 아닙니까 그리고 윤핵관 중의 한 분으로 지목돼 온 권성동 사무총장을 선대위에 투톱으로 올림으로써 그다음에 비서실에 있는 모든 기능도 일단 선대위로 다 통합을 함으로써 메시지라든가 일정이라든가 정책이라는 게 각각 알아서 나가지 않고 일단 여기에서 다 스크린을 거치도록 했기 때문에 이거는 조금 이게 잘 작동할지 안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방향은 맞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