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뉴스]대전 국책사업 잇따라 유치, 성장동력 창출

[TJB뉴스]대전 국책사업 잇따라 유치, 성장동력 창출

【 앵커멘트 】 최근 대전시가 잇따라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이 조금씩 조성되고 있습니다. 크게 국방과 지식산업, 디자인으로 구별되는데, 모처럼 대전 산업계가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김진석 기자. 【기자】 대전시가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최종입지로 선정되면서 권선택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을 밝혔습니다. 국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내에 시비 50억원을 추가로 들여 국방 정보통신기술융합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군수품의 성능시험이 주 목적인만큼 국방 클러스터의 기대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국방벤처센터와 3D 프린팅 거점센터, 제대군인 행복비즈센터 등이 입주하며, 창업공간도 마련됩니다. ▶ 인터뷰 : 권선택 / 대전광역시장 "군수품에 대한 제조,성능,기술평가와 관련된 산업,국방벤처산업이 큰 도움이 되면서 상호연계를 하면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전 원도심에 첨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159억원도 국비로 확보했습니다. 동구 대동시장 1만 7천여㎡에 국비와 시비 등 414억원이 투입돼 2018년 문을 열게 됩니다. ▶ 스탠딩 : 김진석 / 취재기자 "갈수록 빈점포가 늘어나면서 낙후된 이곳 시장은 앞으로 첨단벤처기업의 집적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디자인 불모지인 대전에 디자인산업을 성장동력화 할 수 있는 전초기지도 마련됩니다. 국비와 시비 2백억원이 투입되는 대전디자인센터가 유성구 대전테크노파크내 6천6백여㎡규모로 건립돼 시제품 제작실과 전시장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국회의원 "충청권의 디자인 허브로서 기능뿐 아니라, 나라를 넘어 동북아의 디자인 허브로 또 산업과 연계된 부가가치 창출의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각에선 디자인센터를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옛 충남도청 자리로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도 준비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티제이비 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