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도 ‘비상’…워싱턴주 6명 사망·노인 요양원 50여 명 유증상 / KBS뉴스(News)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북부 워싱턴 주에선 6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한 노인 요양원에서 증상자가 50여 명이 발생해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코로나19는 또 뉴욕 등 동부까지 확산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서북부 워싱턴 주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두 명이 숨진 에버그린 병원에서 4명의 환자가 또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습니다. [Ettore G Palazzo/MD /Evergreen Hospital : "5 of our cases that had died are king county residents, we do have that is snohomish county resident."] 특히 워싱턴 주에선 한 노인 요양원에서 50여 명의 증상자가 발생해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 요양원은 미국 내 첫 사망자가 나온 병원에서 불과 3.5Km 떨어진 곳입니다. ["We are in the process of investigating this situation as an outbreak, we are in a begining stages of our investigation."] 현재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엔 뉴욕주 등 동부 지역까지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Gov. Andrew Cuomo : "There is no doubt that there will be more cases where we find people who test positive."] 코로나19가 미 전역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자 전국적으로 마스크는 물론 생수와 휴지, 음식 등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이 구체화함에 따라 2주 분량의 충분한 음식과 물을 준비해 두라고 당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