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행복] 448회 -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나누면행복] 448회 -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나누면행복] 448회 -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익선원 이곳에는 생후 100일도 안된 신생아부터 성인이 된 대학생까지 모두 5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낳아준 부모도, 태어난 곳도 다르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족처럼 함께 하고 있는 익선원 아이들 그 중에서도 한창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돌봄이 필요한 0세부터 6세까지 14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영아동은 24시간 돌봄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저마다 사연을 안고 이곳에 오게 된 영아동의 아이들은 대부분 생후 100일 전후에 입소해 익선원을 집으로, 돌봄 선생님을 엄마로 여기며 생활한다 아이들의 아픔을 감싸주며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는 영아동의 7명의 선생님은 24시간, 격일로 교대 근무를 하고 있어 매일 엄마라고 부르는 선생님과도 이별 아닌 이별을 하는 아이들이다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들이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 된 박스 ‘베이비박스’에서 온 5살 민석이와 진수, 6살 별이와 선국이 영문도 모른 채 태어나자마자 이곳에 오게 된 아이들은 이제 익선원에서의 생활이 익숙하기만 하다 아직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은 곳에 위치하다 보니 겨울철 한 달 난방비만 300만 원이 나오는 상황 매일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항상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다보니 항상 난방비가 걱정이다 작은 감기에도 쉽게 감염이 되고, 쉽게 전염이 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간호사가 상주해 아침마다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많은 꿈 많은 아이들이지만 일반 가정이 아닌 익선원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다보니 뜻대로 하지 못 할 때가 많아 아쉽기만 하다 엄마 대신 돌봄 선생님과 같은 아픔을 가진 친구들과 서로를 응원하며 가족처럼 살아가고 있는 영아동 아이들, 2020년 새해를 맞아 익선원 아이들의 사연을 만나본다 #MBC #MBC나눔 #나누면행복 #함께사는세상 #희망프로젝트 #나눔 #바보의나눔 #희망 #행복 #차미연아나운서 #사랑더하기 #희망더하기 #행복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