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지 제염 후에도 방사선량 15배 검출"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그린피스 "제염 후에도 기준치 초과 구역 확인" 주차장 북쪽 방사선량, 제염 기준치 15배 초과 "日,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 통제 못 하고 있어" [앵커] 얼마 전 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지에서 방사선 고선량 지점 이른바 '핫 스팟'이 발견돼 일본 당국이 긴급 제염작업을 벌였는데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제염 후에도 방사선량이 기준치의 15배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20여 km 떨어진 J 빌리지 경기장입니다 이곳에서 내년 3월 도쿄 올림픽 성화가 출발하게 됩니다 지난 10월 그린피스 조사결과, J 빌리지 경기장 주차장에서 방사선량이 시간당 71 마이크로시버트, 기준치의 최대 308배가 측정됐습니다 이후 일본 환경성과 도쿄전력은 고선량 지점에 대한 긴급 제염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린피스는 하지만 지난 13일과 14일 다시 이곳을 조사한 결과, 또 다른 기준치 초과 구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차장 가장자리 부근에서는 일본 정부의 제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2 2~2 6 마이크로시버트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주차장 북쪽에서는 3 4 마이크로시버트, 기준치의 15배를 초과했습니다 10월 조사 때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로, 많은 사람이 위험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하인즈 슈미탈 / 독일 그린피스 수석 방사선 전문가 : 정부의 제염작업이 진행됐지만 작업 후에도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세슘 농도가 발견되는 상황입니다 제염을 진행한 바로 옆에서 말이죠 ]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의 제염작업이 그린피스가 통보한 몇몇 지점에 국한됐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일본 정부에 전달하고 신속한 제염작업과 전면적인 재조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