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안동 봉정사, 英 엘리자베스 여왕 추모객 이어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녀간 경북 안동 봉정사에 추모공간이 마련돼 여왕의 서거를 추모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지난 1999년 4월 봉정사를 찾아 한국 전통 산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을 둘러본 후 극락전 삼층석탑 앞 돌탑에 기와 조각 하나를 올린 바 있습니다 봉정사 사부대중은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여왕의 정신을 기리고 부처님의 자비사상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봉정사 만세루에는 당시 여왕의 방문 사진 10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20년 뒤인 지난 2019년에는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류 왕자도 봉정사를 찾은 인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