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루스 안주나, 못주나…독, 우크라 지원에 장거리미사일 쏙 빼 / 연합뉴스 (Yonhapnews)
타우루스 안주나, 못주나…독, 우크라 지원에 장거리미사일 쏙 빼 (서울=연합뉴스) 독일이 우크라이나가 수개월째 요청해 온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Taurus)를 이번에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4억유로(약 5천655억원)에 달하는 무기와 원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패키지에는 폭발성 탄약과 박격포탄, 방호 차량 등이 포함됐지만 타우루스는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대반격을 앞둔 때부터 수개월 동안 독일에 타우루스 순항 미사일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지난 11일 키이우를 찾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도 타우루스 지원 문제에 대해 "시간문제일 뿐 어차피 줄 것 아닌가, 왜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타우루스는 사거리가 500㎞로, 앞서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스톰섀도와 스칼프의 2배에 달합니다 독일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 및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타우루스 지원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현주 영상: 로이터·AFP #연합뉴스 #독일 #우크라이나 #타우루스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