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장 열대야 기록 갈아치우는 서울…오늘도 덥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일 최장 열대야 기록 갈아치우는 서울…오늘도 덥다 [앵커] 낮밤없는 찜통더위가 여전히 기승입니다 서울은 28일 연속 밤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데요 오늘(18일) 낮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의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튜브를 탄 아이들이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시원함을 만끽합니다 끝 모를 폭염에 지친 시민들은, 흐르는 계곡물에 몸을 적시고 그늘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달래봅니다 [김민석 / 대전광역시] "요즘 날씨가 더워서 너무 힘들었는데, 계곡을 와서 친구들이랑 물놀이하니까 너무 즐거워요 " [이혜선 / 서울시 구로구] "입추 지나고 나서 날씨가 시원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요즘 아이들이랑 시원한 데를 찾아다니고 있어요 언제 빨리 시원해질지 너무 기다려지고 " 한낮의 열기는 푹푹 찌는 밤더위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습도가 지면의 열기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잡아두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연일 계속되면서, 부산과 서울에서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밤더위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서울은 18일까지, 28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 신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채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당분간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외출 자제와 물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18일)도 한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겠고 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강한 소나기도 쏟아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 co kr) [영상취재기자 이덕훈 권혁준] #폭염 #열대야 #무더위 #여름 #날씨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