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美 0.25%p 금리인상...우리 경제 '금융' · '부동산 시장' 영향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한문도 / 연세대학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오늘 새벽 0 25%포인트 인상했죠 인상 폭이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들었는데, 중요한 건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부분이겠죠 [앵커] 관련해서, 한문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미국의 기준금리 예상대로 0 25%포인트만 올렸더라고요 [한문도] 맞습니다 시장에서 워낙 원하는 시나리오를 계속 주문했고 또 경기침체에 대한 신호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 보니까 파월 의장도 시장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시장 바람대로 0 25선에서 일단 금리를 결정하는 걸로 그쳤습니다 베이비스텝이 오랜만인데요 벌써 8번째인데 4번이 자이언트스텝였고 2번이 빅이다 보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작년 3월이 처음 올릴 때 0 25거든요 오랜만에 0 25 내렸다는 것은 일단 좋은 신호로 시장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파월 의장이 그래서 앞으로 두어 번 정도 금리를 더 올리면 적절한 수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지금 금리 상단이 4 75잖아요 그러면 얼마나 더 높아질까요? [한문도] 지금 파월 의장 워딩을 정확하게 제가 체크해 보니까 일단 한 번은 무조건 올리겠다고 확정적으로 얘기를 했고요 나머지 한 번 더 올릴 건데 그러니까 5 25가 되겠죠, 두 번을 올리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표현을 여러 번 썼어요 그러니까 그게 뭐냐 하면 물가상승률이 저번 달에 6 5% 나와서 둔화 조짐을 보였잖아요 그거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우리가 받아들여야지 지금 2번, 3번이라고 확정적으로는 한마디도 안 했거든요 한 번은 확정적인데 두 번째는 데이터를 보겠다 시장이 안정되면 안 올릴 수도 있다는 거죠 [앵커] 데이터라는 게 물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한문도] 물가지수 중에 특히 ECI를 많이 보잖아요 고용부담물가지수를 보는데 우리가 물가 부분에서 차지하는 게 고용 서비스부분인데 그게 50% 정도 되잖아요, 비중이 그게 중요하죠 그 부분이 아직 안 가라앉았잖아요, 미국 고용이 지표는 내려왔어요 내려왔지만 아직 충분한 조건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이런 워딩들을 던진 것 같아요 그걸 보고 결정하겠다는 얘기죠 [앵커] 미국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 금리도 오르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해서 봐야 하는데요 미국의 장기금리 있지 않습니까? 주택담보대출금리, 이런 장기금리는 이미 떨어지기 시작했더라고요 [한문도] 그렇죠 작년 6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죠 지금 시장 예측하고 미스매치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가 이면을 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역대 미국의 경제위기가 11번 정도 있었는데 그중의 7번 정도가 장기금리하고 단기 국고채 금리가 역전된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7번 다 100% 그뒤에 일정 기간 뒤에 경기침체가 왔습니다 그것을 감안한 시장에서의 신호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장기금리보다는 원래는 장기금리가 더 높아야 되는데 단기금리가 높거든요 그러니까 국채금리 내리는 것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고 뒤에 있는 변화도 체크를 하셔서 그러만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에서 판단한다는 걸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FOMC 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