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년' 시장 경제 확산...경제특구 성과 없어 / YTN

'김정은 3년' 시장 경제 확산...경제특구 성과 없어 / YTN

[앵커] 김정은 집권 3년 동안 북한에는 시장 경제가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삶도 나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특구를 통해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경제 활로를 모색하려는 노력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장성택이 처형된 지 사흘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찾은 곳은 군부대 수산사업소입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 "선창엔 물고기 가득이란 노랫가사가 절로 떠오른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군부대 외에 현지지도에 가장 주력해온 곳은 이같은 수산물 관련 시설입니다. 수산물 생산을 증대해 식량난 등 민생 경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에서입니다. 하지만 김정은 집권 이후 시장 경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북한 주민들은 국가배급에 의존하는 대신 소득과 생필품의 80%를 시장에서 얻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가 생필품이나 휴대전화 구입도 증가해 2011년 80만 대이던 휴대전화 보급대수는 240만 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자율경제체제가 확대되면서) 사적 경제 주체들의 경제활동 동기 부여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고 그에 따라 국가도 시장을 통해 수입을 환수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기업소와 협동 농장에 대한 자율성을 확대하고 24개 경제특구와 개발구도 지정해 대내외적 돌파구를 모색해왔습니다. 하지만 마식령 스키장과 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4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