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KTX·SRT 서행…하늘·바닷길도 막혀 [9시 뉴스] / KBS  2025.01.28.

폭설에 KTX·SRT 서행…하늘·바닷길도 막혀 [9시 뉴스] / KBS 2025.01.28.

오늘(28일) 폭설에 한파, 강풍까지 겹치면서 다른 교통수단 이용하는 것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열차는 속도를 늦췄고,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항공기도 지연과 결항이 많았고, 여객선 역시 발이 묶였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게 멈추고 깜깜해진 수서고속철도 열차 객실 안 모니터 안내 화면만이 겨우 보입니다 [안내 방송 : "열차는 지금 동탄역 도착 전 긴급 차량 장애에 따른 점검이 있습니다 운행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수서행 SRT 열차가 잠시 멈춰 선 겁니다 [SRT 이용객 : "차량 전원을 다 내린다고 했어요 서행이 있었어요 그래서 최종으로 늦은 거는 한 40분 가까이 늦었어요 도착이라도 하면 다행이겠다고 생각하고… "] SRT는 오늘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경부선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를 서행하면서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KTX도 하루 종일 지연이 이어졌습니다 [안내 방송 : "KTX 217 열차는 자연재해로 약 31분 늦게… "] 코레일은 폭설 등으로 인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경부선과 호남·강릉·중앙선 등 주요 구간에서 느리게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평균 10~30분 정도 열차가 지연됐습니다 [오은석/서울시 양천구 : "30분 정도 늦게 도착한 거 같아요 서울에서 약속이 있어서 친구들한테 기차 처음 예매한 시간 기준으로 약속을 잡았는데… "] 많은 눈이 내리며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만 기상 악화로 59편이 지연됐고, 전국에선 국내외 항공기 41편이 결항됐습니다 폭설과 함께 강풍까지 불면서 뱃길도 끊겼습니다 70개 항로 여객선 91척이 출항 취소 등 운행 차질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유현우/영상편집:이유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폭설 #결항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