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과 물로 만드는 그린수소, 생산 핵심 기술 개발 / JIBS / 제주 / 2022.03.11

햇빛과 물로 만드는 그린수소, 생산 핵심 기술 개발 / JIBS / 제주 / 2022.03.11

(앵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강점을 살려 그린수소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린수소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민방네트소식, TJB 장석영 기잡니다. (리포트) 물이 든 수조에 실리콘 태양전지와 유사한 광전극을 넣은 뒤, LED 인공태양을 비췄습니다. 물 속에서 산소와 수소 기포가 발생합니다. 물 속의 광전극이 전기 분해를 일으켜 수소를 만드는 겁니다. 말 그대로 물과 햇빛만으로 생산하는 '그린수소'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광전극이 물 속에 오래 담겨있을 경우,햇빛과 물에 쉽게 부식되는 게 문제로 상용화의 걸림돌이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광전극에 보호막을 씌워야하는데, 보호막을 씌우면 전기전도율이 떨어져 수소 생산효율이 극히 낮아졌던 겁니다. 홍성웅 박사 / 표준과학연구원 소재융합측정연구소 "실리콘이 전해질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실리콘이 부식에 취약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실리콘 표면에 부식 방지막을 만들게 되는데…." 부식을 막을 수 있게 내구성은 좋으면서 전기 전도율까지 높이는게 관건인데 국내연구진이 수소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보호막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보호막이 없는 광전극으로 수소를 생산하면 1시간 이내에 수소발생량이 초기 대비 20% 미만으로 감소하지만, 수소 생산에 최적화된 보호막을 광전극에 씌우면 130시간 뒤에도 초기의 8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김안순 책임연구원 / 표준과학연구원 소재융합측정연구소 "전기는 잘 통하게 해주면서 두꺼운 보호막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을 했고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수소 생산을 효율을 가장 높이면서 수명은 굉장히 긴 그런 보호막 개발을 통해서…." 영상취재 김경한(TJB 대전방송)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태양광전극 수명을 10배 향상 할 수 있다며, 그린 수소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JB장석영입니다. #태양광전극#재생에너지#LED인공태양#그린수소#JIBS#뉴스#제주뉴스 ▶ JIBS 뉴스 제보하기 JIBS 뉴스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 http://www.jibs.co.kr/news/report/vie...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검색 → 채팅하기- 페이스북 : 'JIBS뉴스' 검색 → 메시지 보내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64-740-7890 ▶ JIBS 뉴스/제주방송 채널 구독하기 :    / @jibs2313   ▸ 구독하기(무료) https://www.youtube.com/channel/UCLyM... ▸ 홈페이지 https://www.jibs.co.kr ▸ 페이스북   / jibsjeju   ▸ JIBS 엔터테인먼트 https://www.youtube.com/channel/UCG98... ▸ JIBS 뉴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sE... ▸ 힐링 아일랜드 https://www.youtube.com/channel/UCcLy... ▸ 비즈니스 문의 [email protected] ※ 저작권 공지 (Copyright) - 불법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