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강조한 '통일 한반도'... 비전 제시.."국제사회 연대 강화될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중인 싱가포르에서 통일한반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자유에 기반한 통일이 이뤄지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까지 혜택을 볼 수 있을 거라며 강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건 자유통일 한반도입니다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통일 한반도가 실현되면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까지 진전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태평양과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거대한 시장도 생겨 활발한 협력 수요가 분출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국제 비확산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역내 국가간, 지역간,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폭 활성화될 것입니다 ] 광복절 기념사에서 제시한 통일 독트린에 대해 국제사회 지지를 촉구한 셈입니다 실제로 자유와 평화가 원칙이라며 통일한반도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대화를 거부한 채 대량살상무기에만 매달리며 당장 통일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만큼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통일을 준비를 하고 거기에 부합하는 행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어떤 상황의 변화와 기회가 왔을 때 국제사회에 도움이 되는 그런 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고… ] 싱가포르에서 동포들까지 만난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이동합니다 아세안정상회의와 아세안+3정상회의 등에서도 역내 질서 수호를 위해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역할과 기여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여기서도 통일독트린을 소개하며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북한 #통일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