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200만 명 다녀가 (부산)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올해 2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 녀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주 펼쳐진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도 5만 4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 한국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란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을 간직한 곳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릴 만큼 알록달록한 마을 모습에 주중 오전시간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마르쯔어 / 중국(대학생) - 매우 아름다운 장소 이고 그리고 여기 머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 특히 어린 왕자와 여우 조각상은 감천문화마을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 가운데 하나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전통 옷을 입고 마을을 돌아보는 경험도 외국 인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여행 경험입니다 엔조윈, 리올링 / 대만 관광객 - 우리는 대만에 서 왔고요 (마을) 역사와 또 어떻게 마을이 변화했는지 둘러봤어요 지난해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수는 290만 명 올해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9월까지 212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만과 일본, 태국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한편 10월 25일부터 27일에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 진 골목 축제에는 5만 4천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 녀간 것으로 집계돼 서부산 관광명소의 한 축으로 이름을 올 리고 있습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