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은혜임을 / 주 나의 모습 보네 (정선경, 소진영). Bass-baritone 김병희
그냥 평소에 자꾸 이 찬양이 흥얼거려진다 내 혼잣말처럼 내 속마음처럼 걸어갈 때, 운전할 때 무엇을 할 때 가만히 있을 때 이 찬양을 흥얼거리는 날 보게 된다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은혜임을 나는 믿네 나 같은 죄인이 이렇게 이만큼 사는게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랴 세월이 흐를 수록 더 짙어져가는 고백 하나님께 늘 죄송하고 또, 사람들에게도 미안한 맘 가득한데 이 부족한 내가 오늘도 살아 조금이라도 주님의 은혜를 보답하고자 작은 노력을 작은 날개짓을 한다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날 보시는 주님이 다 아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