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문화·향토사 통합…용산역사박물관 조성

[용산구] 다문화·향토사 통합…용산역사박물관 조성

【 앵커멘트 】 용산구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는 가칭 용산 다문화와 향토사 박물관을 만드는 겁니다 이를 두고 의회에선 지난해 전시행정이란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구는 두 박물관을 통합해 용산역사박물관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VCR 】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서울 구 용산철도병원입니다 당시 철도사업을 펼친 일본이 공사 중 부상당한 노동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세운 겁니다 구는 이 건물을 활용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용산역사박물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민선 7기 공약인 가칭 용산 다문화와 향토사 박물관을 통합한 안입니다 【 INT 】 방성훈 주무관 / 용산구청 지역정책과 예산 절감 효과도 분명히 있었고요 그리고 이 콘텐츠를 대중들한테 보여줄 때 한 장소에서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측면 때문에 이 두 개의 박물관을 합치게 됐습니다 【 VCR 】 구는 병원 건물의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주변부만 정비할 계획입니다 등록문화재인 병원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유물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와 교육 공간 등을 만들기 위해 섭니다 또 세계 속의 용산, 역동적인 용산이란 주제로 한국 전쟁과 미군 주둔, 다문화 도시의 탄생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관도 만들 예정입니다 현재 구에선 박물관의 특성인 지역성을 살리기 위해 역사와 생활, 문화 등에 관한 유물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 기자 S/U 】 이재용 sports88@dlive kr 용산구는 올해 안으로 병원 건물을 소유한 한국철도공사와 기부채납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박물관의 설립을 위한 타당성 사전 평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용산구 #향토사 #다문화 #박물관 #통합 #용산역사박물관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