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앓던 조선인 징병자의 기록 "자신의 머리 때리며.."

정신병 앓던 조선인 징병자의 기록 "자신의 머리 때리며.."

일본의 한 병원에서 전쟁으로 인해 정신병이 생긴 병사들의 의료기록을 보관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조선인 징병자 100명 가량의 기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같은 제가 들고 있는 병상일지를 보면 여러분들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병상일지에는 김 씨 성을 가진 한 청년이 "밤에 갑자기 일어나 울고 양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원치 않게 끌려간 군대와 전쟁의 참상이 그를 괴롭힌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