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휴게실 벽 뚫고 '꽝'...날벼락에 직원 5명 부상 / YTN
휴게실 바깥벽 뚫고 주차된 차 들이받은 뒤 멈춰 식사하던 직원 5명 부상…80대 운전자 ’운전미숙’ [앵커] 광주에 있는 마트에서 주차하던 승용차가 직원 휴게실을 덮쳤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휴게실 안에서 식사하던 직원 다섯 명이 다쳤는데요 경찰은 여든 살 넘은 고령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마트 앞 도로에 구급차와 경찰이 몰려왔고, 다친 사람들은 눕거나 앉아서 치료를 받습니다 사고가 난 건 낮 1시쯤, 마트 2층 주차장에 올라온 검은색 승용차가 갑자기 구석에 있는 직원 휴게실을 덮쳤습니다 차량이 돌진해 지나간 마트 휴게실은 이렇게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승용차는 휴게실에서 멈추지 않고 아예 통과해 바깥벽까지 뚫고 나갔습니다 1m 아래 있는 바닥까지 튀어나온 뒤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 목격자 : 주차장 올라오면 우회전하잖아요 올라와서 돌진을 해버렸더라고요 냉장고가 여기까지 날아왔으니까요 ] 여느 날처럼 휴게실에서 점심을 먹거나 쉬던 직원들은 날벼락 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직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돌진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여든 살이 넘은 고령 운전자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핸들이 안 꺾어졌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거 같더라고요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됐다고 얘기해요 운전 미숙으로 봐야 할 거 같아요 ] 경찰은 81살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