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오후에 수도권 강한 눈 / KBS 2021.12.18.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영하 11.2도 등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는 영하 15도 안팎, 그 밖의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는데요. 여기에 찬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추위는 길게 가진 않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일요일인 내일은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문제는 눈 예보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와 전라도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눈이 쏟아질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이나 비는 밤에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과 제주 산지에 3에서 8센티미터,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청과 전라도, 경북 북부 내륙에 1에서 5센티미터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0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6미터까지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날씨 #겨울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