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임상위 "재양성, 죽은 바이러스 조각 검출 때문" / YTN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중 다시 바이러스가 검출된 재양성자는 죽은 바이러스의 조각이 검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중앙임상위원회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오늘 국내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재양성자의 경우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했거나 다시 감염됐다기보다는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임상위는 그 근거로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경우 숙주 유전자에 침투한 뒤 잠재기를 거치는 만성 감염증 유발 바이러스가 아니어서 재활성화가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체 연구나 동물 실험 결과 첫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생체 내 면역력이 1년 이상 유지돼 재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에 사용되는 유전자 증폭 검사가 죽은 바이러스 조각에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중 재양성자는 어제 0시 기준 총 277명입니다 모두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뒤 24시간 간격으로 2회 PCR 검사를 한 뒤 음성 확인을 받고 퇴원했다가 다시 양성을 보인 사례들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