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文정부, 北에만 집착...핵 방어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 / YTN
尹 "文정부, 北 집착…핵 방어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 "사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타협 못 해" 尹 "북핵 위협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 "北 도발 억제 위해 핵우산 등 모든 수단 강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는 북한에만 집착했다면서, 외교 노선의 대변신을 선언했습니다 북핵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이 필요하고, 사드 역시 주권 문제로서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와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 동북아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핵우산을 포함한 모든 패키지를 총체적으로 망라해 확장억제를 내실화하는 것으로 북한 도발에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교실에서 특정한 친구에게만 집착하는 학생에 비유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정치쇼'라는 표현을 곁들였는데, 대통령실은 과거에 했던 발언으로, 이번 인터뷰에서 언급된 사항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 남북 정상 간의 대화나 주요 실무자들의 대화와 협상이 정치적인 쇼가 돼서는 안 되고… ] 윤 대통령은 사드 문제 역시, 중국이 아니라 전적으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주권 사항이기 때문에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 이른바 '담대한 구상'을 내세운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합리적 선택을 한다면 국제사회의 문을 열고, 경제적 지원을 받을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비핵화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일단 선언하면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런 북핵 해법을, 오는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녹여, 회원국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16일) : 복합 위기에 전 세계가, 또 유엔이라고 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미래지향적으로 그랜드바겐, 대타협의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