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확진 환자 179명 늘어 / KBS뉴스(News)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179명 늘었습니다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와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감염병 입원병상 확보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장덕수 기자! 먼저 어제 하루 확진자 현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179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7,31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어제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 확진자는 6천4백여 명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50명으로 집계됐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12명이 늘어 지금까지 모두 130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또, 중증 이상 환자는 24명, 위중 환자는 36명입니다 정부가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생활치료센터도 계속 확충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생활치료센터는 어제 2곳이 추가돼, 모두 10곳으로 늘었습니다 약 2천5백 명을 보호할 수 있는 규모로, 정부는 수용 인원을 4천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오늘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 두 곳이 추가로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열 예정인데요 정부는 생활치료센터가 빠른 속도로 개설되고 있어, 병상이 없어 자택에서 대기 중인 입원 대기자 수요가 이번주 중에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또,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감염병 입원병상도 4천5백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중증환자인데도 지역에 입원할 병실이 부족한 경우엔 타 시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데요 현재 72명의 중증환자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와 경기도 안산에서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신천지 교인 2명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정부 대책은 나왔나요? [기자] 광주와 경기도 안산의 신천지 교인은 2주간의 자가격리가 해제되고 각각 닷새와 일주일이 지나 뒤늦게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코로나19 잠복기를 14일로 보고 당국이 자가격리 기간을 2주로 정했는데, 이를 훨씬 넘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이 확진자들이 격리해제 후에 감염됐을 가능성과, 격리 기간에 이미 감염됐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동으로 격리 해제됐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