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 대통령 - 3당대표 '북핵대응' 첫 회동
[뉴스1번지] 박 대통령 - 3당대표 '북핵대응' 첫 회동 [출연 :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대표가 20대국회 들어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안보상황과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모시고 청와대 회동 의미와 향후 정국 전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회동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된 후 처음을 갖는 대통령과 여야대표 회동이라는 점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회동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안보실장과 외교·통일장관이 배석한 것도 이례적인데요, 추미애 대표가 앞서 경제장관 배석을 요구하자 청와대가 이를 수용해 경제부총리도 참석토록 했습니다 이 또한 이례적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오늘 회동이 꽉막힌 여야관계에 조금이라도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여야가 안보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다짐하면서도 해법은 저마다 다릅니다 우선 여권내에서 원유철 전 원내대표 등이 주장해온 핵무장 목소리가 커지는데요, 더민주당 김종인 전대표도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검토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물론 청와대와 여권 일각에서도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죠? [질문 5] 정치권의 핵무장론에 대해 현실화 가능성은 낮아도 외교적 지렛대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사드에 대한 입장도 여야가 3당 3색입니다 북한이 지금 또다시 추가 핵실험을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야당이 사드 반대를 계속 밀어붙일까요? [질문 7]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6박 8일간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안보위기 상황에서 6자회담국 의회간 협력을 모색하는 취지라지만 반기문 총장도 면담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지난번 이해찬 전 총리와의 면담이 무산된 바 있어 반 총장과의 만남에 더욱 이목이 쏠리는데요, 이번 만남의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문재인 전 대표가 "내년 대선에서 양극단 세력과의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미리 선을 긋자, 문재인 전 대표는 "정권교체 위해 노력하다 보면 통합이든 단일화든 길이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안 전 대표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체제교체가 필요하다"고 응수했죠?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9] 그런가 하면 추미애 대표는 그간의 인터뷰에서 정치공학적 통합이나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고 3자구도가 돼도 '여야 1대1 구도'로 만들어 정권교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나 통합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건가요? [질문 10]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강진에서 손학규 전 더민주 고문과 90분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제3지대를 지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데요, 두사람의 연대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여권 대권주자들은 요즘 모병제, 증세, 공수처 등 굵직한 정책현안을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핫이슈로 떠오른 모병제를 놓고 유승민의원이 "정의롭지 못한 발상"이라고 규정하자, 남경필 지사는 "정의의 독점은 전체주의" "히틀러도 스스로 정의롭다고 생각했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두사람의 날선 공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2] 지난주 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이어 오늘은 백남기 청문회가 열립니다 하지만 북한 핵실험의 여파로 각종 정치 민생경제 이슈들이 '북핵 블랙홀'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앞으로의 정국 흐름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여야 지도부와 대권 주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행보를 보입니다 특히 현장정치에 주력해온 이정현 당대표, 이번에도 시장, 쪽방촌 등을 찾아 쉴새없이 민생탐방을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