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경부선 10편 축소....하루 1천석 줄어 불편

SRT 경부선 10편 축소....하루 1천석 줄어 불편

#srt #경부선 #공급 [앵커] 국토교통부가 다음달부터 부산과 수서를 오가는 평일 SRT를 10편 줄입니다 지금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데, 하루 승객 1천명 정도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뚜렷한 대책은 없어보입니다 최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자막CG:} "국토부는 다음달 1일부터 부산과 수서를 오가는 SRT 열차의 평일 운행을 왕복 40회에서 35회로 줄입니다 편도로 따지면 10편이 주는 겁니다 "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으로 각각 왕복 2회씩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SRT 하루 이용객은 8천명 정도인데, 10편이 줄면 대략 승객 1천명 정도가 이용하지 못할 전망입니다 서울 강남권인 수서역을 오가는 SRT는 평일에도 70% 이상 예약이 찰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용객들의 반발이 큽이다 {박채연/ 서울 가산동/ "현실과 안맞는 거 같아요 직장은 수도권에 많은데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평일에 출장가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건데 그분들이 불편해 할 것 같아요 "} 부산시는 수서행 SRT 운행 축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우려해 국토부에 수서행 KTX 운영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지만 국토부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국토부는 증편은 어렵다며 장거리 이용객들의 예매 좌석을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서행 KTX운영 문제는 노선의 선로 용량 문제라든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문제고요 장거리 이용객의 예매 좌석 수는 기존보다 줄지 않도록 제도 보완을" 사실상 증편을 염두에 두지않는 국토부안이 자칫 부산과 경남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으로 교통편의성을 보다 개선했지만 지역 수요에 비해 운행규모가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부산시 역시 노선 증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치덕 부산시 도시철도과장/"기존에 있는 노선에 대한 부분들을 좀 더 고민을 해서 차량을 추가로 더 증편을 시킨다던지 그런 부분들은 좀 최대한 고민을 해달라고 저희들이 이제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다음달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대규모 귀성 행렬이 예고된 만큼 시민들의 불편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