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목욕탕 발' 감염 계속…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예상 [굿모닝MBN]

영남지역, '목욕탕 발' 감염 계속…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예상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전국 목욕탕에 전자출입명부 인증 의무화 등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목욕탕 발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오후 9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387명을 발생하면서 오늘 발표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의 한 목욕탕입니다 이곳에서 시작돼 다른 목욕탕으로도 감염이 확산하면서 현재까지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북 경산시 스파시설에서도 14명, 울산 북구 목욕탕에서는 현재까지 79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이 목욕탕 전자출입명부 의무화와 목욕업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지만 숨은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울산의 사우나를 통해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원인은 거르지 못한 지역사회 환자들이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영남지역 '목욕탕 발'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어제 오후 9시까지 3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가 잇따르자 '백신 휴가' 제도화를 검토했던 방역당국은 의무화보다는 강력 권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자가 요구한 백신 휴가를 수용한 사업장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검토해 이르면 오늘 '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