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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따라 꽃물결 넘실…장성 노란꽃축제 장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변 따라 꽃물결 넘실…장성 노란꽃축제 장관 [앵커] 전국이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남도는 노란꽃들이 만드는 황금 물결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10억 송이' 꽃잔치가 열리고 있는 전남 장성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정말 산책하기 좋은 날입니다.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꽃길을 따라 걸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생각만 해도 좋으실 텐데요. 제가 나와 있는 장성 황룡강변이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노란 융단처럼 펼쳐진 꽃길 주변을 산책하는 나들이객들의 줄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룡강변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국화 10억 송이가 강변을 따라 양옆으로 수놓아져 있습니다. 길이가 5㎞에 이르고 면적만도 14만5,000㎡에 달합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그야말로 꽃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노란색 코스모스 군락이 만드는 황금 물결이 장관입니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성을 대표하는 색도 노란색입니다. 전국 최초로 '옐로우시티'라는 컬러마케팅을 도입했고 그 일환으로 노란꽃 축제도 올해 3회째 열고 있습니다. 꽃길을 걷는 가을 나들이객들의 표정은 꽃만큼이나 화사합니다. 연인, 가족과 가을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꽃길을 달리는 버스와 동물 체험도 인기 만점입니다. 세계적인 희귀 앵무새 '히야신스 마카우' 등 5,000여 마리가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직접 모이를 주면서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노란꽃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니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장성 황룡강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