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누리호 연소시험 참관…"2030년 달 착륙 이룰 것" [굿모닝MBN]

문 대통령 누리호 연소시험 참관…"2030년 달 착륙 이룰 것" [굿모닝MBN]

【 앵커멘트 】 10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최종 엔진 연소시험이 오늘(25일) 전남 고흥군 나로 우주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기술로 내년엔 달 궤도선을, 오는 2030년까진 달 착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엔진이 빨간 화염을 내뿜고 굉음 속에서 하얀 수증기가 나로 우주센터를 뒤덮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될 1단부 최종 연소시험은 총 125 5초간 진행됐습니다 4개의 엔진이 하나처럼 움직여야 하는 가장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실제 발사와 같은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한 겁니다 시험을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은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을 격려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십만 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만큼 일자리 창출도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형준 / KAI 부사장 (지난 17일, 매경 국민보고대회) - "한국의 항공우주산업 규모를 자동차 시장 점유율인 7 6%로 키운다고 가정해봅시다 53만 4,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 오는 10월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갖춘 세계 7번째 나라가 됩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 co kr ] 영상취재 : 이재기,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MBN #청와대 #문재인대통령 #누리호 #엔진연소시험 #나로우주센터 #조창훈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