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차만별 동물병원 진료비 내년부터 공개
반려동물 있으신 분들 갑자기 소중한 반려동물이 아프면 걱정도 큰데,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인 진료비로 당황스러웠던 적 있으시죠? 동물병원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병원별 진료비 편차와 진료비에 대한 사전 안내 부족이 늘 문제로 지적돼왔는데요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전국 동물병원 4천9백여 곳의 진료 항목별 진료비와 산출근거, 진료횟수를 조사하고 그 결과는 내년 6월까지 공개할 예정인데요 지역별 최저, 최고, 평균, 중간비용을 분석한 뒤 농식품부 누리집에 안내할 계획입니다 또 하나 더 추가됩니다 내년부터는 동물병원에서 진찰과 입원, 엑스레이 검사 등 주요 진료비를 사전에 게시해야 하는데요 동물병원마다 질병 명칭과 진료 항목이 달라 진료비 편차가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해 2024년까지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질병명과 진료 행위 항목 100개에 대한 표준도 개발해 보급 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진료비 조사와 진료항목 표준화가 마무리되면 부가가치세 10%를 면제하는 항목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수술과 같은 중대 진료 예상 비용도 사전에 꼭 설명하도록 의무화 한다고 하니까요 이렇게 바뀌는 반려동물 진료 분야의 정책이 잘 정착돼 동물 의료 서비스가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이리나기자 #동물병원 #진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