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버전][단독/대선후보에게 듣는다]이낙연 “윤석열, 말 만 하면 이상한 말…끝까지 버틸까 100% 자신 없어” | 뉴스A

[풀버전][단독/대선후보에게 듣는다]이낙연 “윤석열, 말 만 하면 이상한 말…끝까지 버틸까 100% 자신 없어” | 뉴스A

[풀버전][단독/대선후보에게 듣는다]이낙연 “윤석열, 말 만 하면 이상한 말…끝까지 버틸까 100% 자신 없어” Q 민주당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A 네, 안녕하세요 Q 겉에서 보기에는 참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 그래서 그런지 이낙연, 이재명 두 후보가 당 경선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는 질타도 받으시던데 이번 경선이 진흙탕 같다 혹시 평가에 동의하십니까? A 네,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요 그러나 서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 그런 단계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런데 어제 토론에서 이거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어요 기본소득 공약 이재명 지사에 대해서 영화 기생충 얘기도 하시면서 부자와 서민이 다 8만원씩 받는 게 맞느냐 또 지사직 유지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 하고계시고 이재명 지사 지금에 대해서 조금 한가지 딱 하나라도 뽑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A 또 공방이 이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말씀 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은, 기본소득을 포함한 기본 시리즈는 좀 더 정리할 필요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차제에 거두시는 게 어떨까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이재명 지사 측에서 오늘 경선 승복 제안이라는 걸 했습니다 아마 캠프 측에 있는 설훈 의원이 원팀 장담 못한다 이걸 이제 경선 불복으로 이야기하면서 연장선상인 것 같은데요 혹시 경선승복제안을 하겠다, 할수있겠다 뭐 이걸 받으실 의향도 있으신지 A 뭐든지 해야죠 그리고 저는 불복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제 사전에 불복이 없습니다 저는 저의 승리만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설훈 의원 얘기는 당의 여러가지 고민을 걱정하는 그런 얘기겠죠 그것이 어떻게 불복인가요 Q 그러면 설훈 의원의 이 걱정은 어떻게 보시는지 이낙연 지지자 30%는 이 경선 뒤에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지 못할것이다 혹시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A 의견이 아니라 어떤 여론조사가 그게 있다고 우리 후보 중에 한 분이 지적을 했었죠 그에 대한 답이었죠 자기 의견이 아닙니다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겠다고하는 그 후보의 과제이겠죠 왜 그것이 지지자들의 과제일까요? 저희들은 당연히 저희들의 승리를 믿고 있고 또 불복같은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Q 그런데 지금 계속해서 2004년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얘기를 하면서 대표님이 당시에 찬성했던 거 아니냐 A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똑같습니다 반대를 했고요 그 당시에 당이 분열돼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죠 그러나 그걸 봉합하고 다시 합쳐서 지금 네번째 대선을 치르고있죠 Q 명확하게 반대를 하셨다 A 그럼요 여러 차례 말씀드렸죠 Q 알겠습니다 올해 초인가요 지지율이 좀 하락세였다가 상당히 회복을 하는 분위기인데 일각에서는 이재명 지사 네거티브의 반사 이익 아니냐 이런 평가도 나오고요 물론 토론회를 거치면서 오르는 점도 있지만 스스로 뭐가 좀 통했다고 보십니까 A 글쎄요 아무래도 tv토론이 자주 있다보니까 국민들께서 각 후보들을 비교해서 보시게 되고 또 여러 후보들에 대해서도 그동안에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진짜 모습들을 아시게 된 것 그것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알겠습니다 어제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씨 판결이 났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이제 너무 가혹한 판결이다 조국과 함께하겠다 이런 글을 올리신 걸 두고 재판부는 분명히 시장 경제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결을 내렸는데 혹시 범죄자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A 누구나 잘못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것이죠 그러나 그보다 훨씬 과도한 판정이라면 사람들이 과도하다고 느끼는것 그것 또한 당연한 일 아닌가요 어제의 판단에는 인턴증명서를 포함한 입시 관계 서류를 유죄로 봤다 거기에 대해서 사실관계에 좀 의문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것이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4년이 합당한 것인가에 대해 법률 전문가들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 또한 과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과도한 고통을 겪는 분들에 대해서 마음의 연민과 공감을 느낀다라는 뜻입니다 Q 어쨌건 판결에 대한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그 부분도 같이 냈어야 되는 거 아니냐 A 아니 누구든 잘못이 있다면 그에 비례해서 판정이 나와야 되는데 그 비례를 깨뜨리고 있다고 느낍니다 과도하게 그때 수사도 과도했고 언론 보도도 과도했고 법원의 판단도 과도하다 Q 거기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이 그 과도한 수사에 책임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A 네 그 당시에 제가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소탕이라는 용어를 쓰신 적 있어요 네 거의 소탕하다시피 과잉 수사를 한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알겠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강성층의 문자 폭탄을 배설물이라는 단어로 써서 논란도 있었는데 이 강성 지지층의 당내 역할에 대해서 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A 네 강성지지층이 어느 한 방향인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 갈래가 있죠 단지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방법이 지나치면 설득력 떨어지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방법의 절제를 잃지 않아야 설득력을 더 가질수있다 Q 지금 이제 총리를 지내셨으니까 더 걱정이 되실 것 같은데 코로나 상황이 좀 많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결국 돌고돌아 백신이 너무 늦다 이거에 대한 지적 백신 접종률이 OECD 중 꼴지라는 지적 그러면 너무 이게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했던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A 지금 하루 확진자가 2000명 넘나드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과연 방역체제가 이대로 갈 수 있을까 정부로서도 고심어린 선택을 해야 될 때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가 이래라 저래라 말씀드릴만한 자료를 갖고있지 않습니다만 정부가 지혜롭고도 단호한 모종의 결단을 할 때가 온 것 아닌가 싶습니다 Q 모종의 결단이라고 하면 이 방역 체계와 관련된 말씀이실까요? A 네 Q 공급대책도 내놓으셨는데 사실 전문가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은 이제 재건축 규제 같은 걸 풀어서 공급을 늘리고 또 양도세를 낮춰서 좀 출구를 오히려 열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규제를 낮춰야 된다라는 이런 지적도 있는데 대표님 공약은 토지공개념 도입을 통해서 규제를 강화하는 쪽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더라고요 A 그것은 오해입니다 제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얘기할 때마다 항상 대전제는 2 4 공급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먼저 강조합니다 이른바 토지공개념 3법, 부동산 독점규제 3법은 부동산 시장 정책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자산 격차가 지나치게 확대되고 고착화되는 이 병리현상에 대한 대책 말하자면 사회대책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왜 그러냐 그러면 집은 지으면 늘어나지만 땅은 지은다고 늘어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한정된 토지를 쓰지도 않으면서 누군가가 독점하고 있다 이것은 제동을 걸어야 되는 흐름이죠 Q 경선 통과하시면 이제 야당 후보와 본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누가 될거라 예상하십니까? A 참 예상하기 힘든데요 네 흔히들 윤석열씨를 생각할 거고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마는 그러나 끝까지 버틸까에 대해서 100% 자신 있는 것은 아닙니다 Q 이유가 뭔지 A 준비가 너무 부족하신 것 같고요 말만 하시면 이상한 말을 하시니까 저런 상태로 버틸 수 있을까 Q 윤석열, 최재형 두 후보 등장한지가 한달 반정도 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예 역시 사람에게는 지도자에게는 경험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안 가질수가 없죠 한 분은 평생 검사만 했던 분 한분은 평생 판사하시다가 비슷한 일을 하는 감사원장 하시다 중간에 나오신분인데요 경험의 제약이라고 하는것이 사람의 생각을 이렇게 제약하는구나 하는것을 두분이 온몸으로 보여주고 계시네요 Q 이거 하나만 마지막 묻기 전에 열린민주당 합당 이야기를 추미애 후보가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A 예전부터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합치는것이 옳다고 보죠 그러나 지금 경선 과정에서 할 일은 아니라고 보죠 후보가 정해진 이후에 하거나 그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이낙연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이낙연이 꿈꾸는 대한민국, 시청자분들께 한번 밝혀주시죠 A 청년,중년,노년 모두가 오늘을 힘들어하고 내일을 불안해합니다 그런 국민들께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필요합니다 국민들께 삶의 불안을 없애드리는 그런 나라를 제가 만들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였습니다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 방송시간] 〈평일〉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1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9시 00분 뉴스A #채널A뉴스 #뉴스A #채널A단독 #대선후보에게듣는다 #풀버전 #이낙연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