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 미사일 낙탄사고 원인, 관성항법장치 문제로 추정
[국방뉴스] 2022 12 16 현무 미사일 낙탄사고 원인, 관성항법장치 문제로 추정 지난 10월에 있었던 현무2-C 낙탄사고는 미사일 내부에 있는 관성항법장치 센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사고 이후 지난 달 6일 부터 약 90명의 사고조사팀을 구성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미사일 내에 자세를 측정하는 센서 오류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추진계통의 문제나 외부의 해킹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 낙탄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계측 데이터는 없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3만 번 이상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원격 측정시스템과 안전장치를 추가로 개발해서 미사일 내부에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