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전원교회] 주일2부예배 2024년 8월 25일 "난 곳 방언으로" 황중기 선교사

[한누리전원교회] 주일2부예배 2024년 8월 25일 "난 곳 방언으로" 황중기 선교사

********* 예배 순서 ********* [시와 찬미] 찬양팀과 함께 [예배로부름] 시편 8:1~9 [송영] 찬송가 64 [신앙고백] 사도신경 [주기도] 다같이 [찬송] 찬송가 495장 [대표기도] 김형철 장로 [찬양]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봉헌] 교육부서(양은성, 이윤서) [교회소식] [봉헌기도] 오주환 목사 [성경봉독] 사도행전 2:5~11 [말씀선포] 난 곳 방언으로 [결단] 찬송가 205장 [축도] 황중기 선교사 ******** 말씀 요약 ******** 제목: 난 곳 방언으로 말씀: 사도행전 2:5~11 오늘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아시아와 유럽 등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 위해서 예루살렘에 모여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큰 일을 당시의 공용어인 헬라어나 유대인의 언어인 히브리어 또는 유대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람어가 아닌 그들의 각자의 나라 또는 고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들의 난 곳 말로 말씀하고 있습니다(행 2:9-11). 지난 2천년 동안 가장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여러 언어로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을 히브리어를 모르고 헬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원전 3세기 부터 기원전1세기까지 알렉산드리아에서 헬라말로 번역하였는데 이것이 최초의 번역 성경인 70인역 입니다. . . . . . . . 중략 . . . . . . 결국 성경을 번역했다는 이유로 존 위클리프는 죽은 이후에 그의 무덤이 파헤쳐서그 뼈를 불태우는 핍박을 그리고 틴데일은 화형에 처해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종교 개혁자 루터도 종교개혁의 일환으로 독일어로 된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성경 번역은 훗날 종교개혁이 번져나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고 교회가 세워지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열심히 성경 번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만주(1882년)와 일본(1884년)에서 조선말로 된 성경이 번역되었고 한국에 온 많은 선교사들(언더우드, 아펜젤러, 알렌, 레이놀즈 그리고 게일 등)이 성경을 번역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이에 1900년에 신약성경이 그리고 1911년에는 구약성경이 완성되어서 한국말로 된 최초의 ‘성경 젼서’가 드디어 출판되게 되었습니다. 한글 성경은 한국 교회와 한국사회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초기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한글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공부하였고 이는 교회가 부흥되며 일제치하에서 한국말을 지키며 발전시키게 하였습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7,000여개의 언어 중 3,000여개의 언어가 여전히 자신들의 말로된 성경이 번역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하루 속히 이들의 언어로도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되어서 자신들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