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사태 일파만파...윤석열 "철저히 수사" / YTN

라임·옵티머스 사태 일파만파...윤석열 "철저히 수사"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로 라임, 옵티머스 사태의 파장이 정치권을 넘어서 지금 검찰 내부로까지도 확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현재 수사 상황과 전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라임, 옵티머스 사태는 한마디로 펀드 사기사건인데요 수조 원 대의 사기 규모, 그리고 수천 명의 피해자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 사건, 어떤 사건인지 양지열 변호사 설명 듣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임자산운용 사기사건 어떤 사건입니까? [양지열] 일반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를 판매를 했는데 펀드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일반인들이 자금을 자산운용사에 맡기면 그것을 좋은 회사들에 투자를 한 다음에 거기서 나온 수익을 돌려주겠다라는 거였는데 라임 같은 경우에는 그런 식으로 펀드를 운영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수익을 줄 때 또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수익을 줬던 겁니다 이른바 폰지사기라는 게 일어났었고 그런가 하면 또 투자받은 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수익을 돌려줬고, 그것도 돌려막기의 일종이고요 해외에 있는 투자업체에 투자를 한다고 했는데 그 투자업체도 사실은 부실한 어떻게 보면 자산운용사였는데 그래서 자신은 소실을 보고있었던 상태였어요 그 사실을 감춘 상태에서 계속해서 펀드를 판매했던 겁니다 2, 3중으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언젠가는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를 운용하다가 그게 금융감독원에서 발각이 되면서 지난해 이미 재판이 시작됐고요 재판 계속 중인 사건이 라임자산운용 사건입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사기 사건입니다 사기 사건이고 그리고 1조원 대 규모로 사기 사건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혹시 정관계 로비 의혹이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문점이 제기가 된 것이고요 이와 관련해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김봉현 전 회장이 여권 인사들에게 돈을 줬다, 로비를 했다라는 주장을 하면서 파장이 확산됐는데 최근에는 또 옥중 자필 입장문을 통해서 야당, 그리고 검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라고 진술을 해서 파문이 더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장윤미 변호사님, 옥중 입장문이라는 내용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 겁니까? [장윤미] 그렇습니다 A5 5장 분량으로 상당히 긴 분량의 자필 입장문을 제출을 한 것인데요 이 내용을 보면 왜 이게 번복이다, 이런 말이 나오냐 하면 종전에 재판정에서 내가 강기정 전 수석, 당시 수석에게 전달되도록 이 모 전 광주MBC 사장을 통해서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래서 마치 로비자금이 건너간 것처럼 증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파문이 확산되자 내가 정확하게 검찰 수사에서 받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다라고 하면서 진작에 작성해뒀던 자필 입장문을 언론을 통해 공개를 하게 된 건데요 이 입장문의 내용을 보면 사실상 강기정 전 수석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어떤 협조를 하면 보석으로 풀려날 수 있도록 수사에서 편의를 봐주겠다라고 해서 본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 협조를 한 것과 같이 진술을 또 했고요 그렇다면 검찰이 처음부터 이 펀드 사기 사건을 어떤 정관계 로비, 그리고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못 박고, 그런 프레임을 짜고 수사를 한 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