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최고인민회의...김정은 '대외 메시지' 주목 / YTN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호령 / 한국국방연구원 군사연구실장, 정대진 / 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가 오늘로 예정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 등 유예, 즉 모라토리엄 철회 검토에 들어가는 등 국제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국제사회 움직임, 두 분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이호령 한국 국방연구원 군사 연구실장,정대진 한평 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개최가 예정이 된 날입니다 아직까지 북한에서 내놓은 어떤 메시지나 동향은 포착된 게 없는 거죠? [이호령] 그렇죠 오늘 최고인민회의가 시작이 되는데 보통 최고인민회의가 개최되면 다음 날, 내일 아마 노동신문이나 이런 걸 통해서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보통 최고인민회의가 이례적으로 지금 14차 최고인민회의가 2019년부터 시작이 됐는데 올해가 6차 회의인 거죠 보면 19년에 2번이 개최가 됐는데 첫 번째가 4월에 개최가 됐었고요 20년에는 한 번이 개최가 됐고 작년에는, 21년에도 4월이랑 9월 두 번이 개최가 됐죠 그러니까 올해는 굉장히 이르게 2월에 개최가 된다라고 하는데 이번 최고인민회의를 통해서 뭐를 주목해야 될 것인가가 아무래도 주요 관심사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도 지난 12월에 제8기 4차 전원회의 때 나온 그런 결정사항들과 관련된 부분을 예산항목에 얼마나 반영시키고 그것을 추인하는가가 주요 포인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각 분야에서 예산 배정이 어느 부분이 높아지고 낮아졌는가 그러면 농업 부분을 굉장히 강조를 했기 때문에 농업과 관련된 예산 부분은 어떻게 되는 건지, 그다음 주로 국방 분야와 관련돼서 그렇게 높낮이가 높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 분야에서는 어떻게 예산 부분이 배정이 됐는지 그 부분도 주목할 필요가 있고요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 연설을 하느냐 안 하느냐도 두 번째로 주요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보면 지난 14기 최고인민회의 때 연설을 했던 게 19년 4월에 한 번 했었고요 그다음에 작년 9월 5차 때 했었죠 그래서 이번에 과연 발언을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도 우리가 봐야 될 주요 종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 여러 차례 이 회의를 통해서 대외 메시지를 내놓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주목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예상을 하세요? 내놓게 될까요? [정대진] 정말 김정은 위원장 참석 자체, 그리고 대외 메시지가 나오는 것 자체가 딱 반반 수준인 것 같아요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할 때도 첫날은 안 나왔었거든요 둘째 날 나와서 대외 메시지가 나왔던 건데 지금 만약에 나올 경우, 안 나올 경우 두 가지를 다 봐야 되겠죠 만약에 나오게 된다고 하면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한 대외 메시지 패턴을 봐야 될 것 같은데요 2019년 4월에는 미국에 대해서 새로운 계산법 가져와라 우리 측에 대해서는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를 하지 말라라고 해서 다소 강경한 어조로 비판을 했죠 그러나 동시에 끝에는 또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가져오면 3차 북미 정상회담 할 수도 있다라고 해서 여지를 또 남긴 것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