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카페 직원 확진…공무원 등 천여 명 검사 / KBS 2021.12.20.
코로나19 산발적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가 58명, 전남은 35명입니다 광주에서는 광주시청 입점 카페 종사자가 확진돼 시청 직원 등 천여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시청 앞 선별진료소! 공무원과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광주시청 1층 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검사를 받으려는 방문자 등이 한꺼번에 몰린겁니다 가족을 통해 감염된 A씨는 평일 오후시간대 근무를 했습니다 광주시는 A씨가 근무한 지난 16일과 17일 카페를 찾은 공무원 등 천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완료했습니다 검사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광주에서는 학교발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초등학교 3곳에서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등이 전수 검사를 받았습니다 [송혜자/광주시 감염병관리과장 :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와 초등학생에서 많이 발생 되고 있고, 우리 생활 저변에서 곳곳이 무증상 감염이 분포돼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 전남에서도 해남의 한 어린이집과 담양의 한 식품회사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등 거리두기 강화 이후에도 광주전남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