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ㆍ이라크 폭탄테러…칠레 나이트클럽 붕괴

아프간ㆍ이라크 폭탄테러…칠레 나이트클럽 붕괴

아프간ㆍ이라크 폭탄테러…칠레 나이트클럽 붕괴 [앵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잇따라 대형 폭탄테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칠레에서는 나이트클럽 건물이 붕괴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장동우 기자입니다 [앵커] 거리로 뿜어져 나오는 뿌연 연기 검게 타버린 가게 내부와 와장창 깨진 유리 파편에서 폭발의 위력이 짐작됩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공공장소와 노천시장 등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이라크 북부 도시 아르빌에 있는 미국 영사관 밖에서도 차량 폭탄이 폭발해 쿠르드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아르빌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고 나서 미국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시에서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3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저지선 뒤에서 경찰이 감식 활동을 벌입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나이트클럽 건물이 붕괴되면서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산티아고 도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당시 영국 출신 펑크록 밴드의 공연이 열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인파가 건물 안에 몰려든 것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벌집 448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관들이 물과 거품을 살포해 벌들을 제거했습니다 연합뉴스 장동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