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후 2시 개학 연기 여부 발표...2주 연기할 듯 / YTN
어제 84명 추가 확진…코로나19 환자 8,320명으로 늘어 정부, 유치원·초중고 개학 2주 더 연기할 듯 개학 시 감염 확산 우려…"학교가 확산 연결고리 가능성" 개학 연기하면 이번이 세 번째…사상 초유 4월 개학 [앵커] 교육부가 잠시 뒤 오후 2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합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3주 더 필요하다고 어제 방역 당국이 언급한 터라 개학 연기 쪽으로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잠시 뒤 교육 당국이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하죠? 전망이 어떻습니까? [기자] 교육부가 방역 당국 등과 논의 끝에 각급 학교 개학을 추가로 2주 정도 더 미루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연기 기간은 2주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학사일정 차질 우려에도 개학을 추가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현재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자칫 학교가 확산의 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각급 학교 개학을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한 데 이어 다시 이달 23일로 2주 더 미룬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2주 추가 연기조치가 내려지면 개학은 다음 달 6일이 됩니다 [앵커] 어제는 신규 확진자는 다소 늘었군요? [기자] 어제 하루 84명이 추가 확진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앞서 이틀 연속 70명대였던 것에 비하면 어제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누적 환자 수는 8,320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6명이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1명이 됐습니다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26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완치 환자는 천4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6천8백여 명으로 그제보다 백8십여 명 줄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확진자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대구 지역에서 32명이 추가 확진돼, 이 지역 환자 수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어제 확진자가 31명이나 쏟아지면서 대구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경기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강 교회 신도 가운데 확진자가 쏟아졌기 때문인데요, 예배에 참석한 교인과 지역사회 추가 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는데, 어제 하루 수도권 확진자만 43명으로,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 수를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은 인구밀도가 높고 과밀시설이 집중돼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경북 5명, 경남과 인천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진단된 신규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