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분양권 전매 거래 연중 최대… 수도권 급증·지방 감소
전국 아파트 분양권 전매 1만3,000여건… 연중 최대 서울·경기 급증, 경북·거제는 급감… 양극화 심화 서울 분양가 3 3㎡당 2,160만원… 전년동기비 28%↑ 지난 5월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수요가 몰린 서울·수도권의 분양권 거래는 크게 증가했지만, 집값이 하락한 일부 지방의 분양권 거래는 감소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5월 기준 지역별 분양권 거래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건수는 총 1만3,000여건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선 1,124건으로 전달에 비해 12% 가까이 증가했고, 경기도의 분양권 전매는 3,227건이 신고돼 전월보다 23 5% 급증했습니다 반면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경북지역은 5월 분양권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인 582건에 그쳤습니다 전달에 비해 22 3%감소했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주택경기가 침체에 빠진 거제시도 5월 분양권 거래량이 올해 들어 가장 적은 24건에 그쳤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작년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는 3 3㎡당 평균 2,16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 7%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