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택시 화재..."60대 기사 분신" / YTN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택시 화재..."60대 기사 분신" / YTN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광화문역 인근 도로변에 있던 개인 택시에서 불이 나 60대 기사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인근에 있던 전경대원과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개인택시 운전자인 65살 임 모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가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며 "운전자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임 씨는 그동안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지난해 12월 열린 카풀 서비스 반대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택시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임씨가 음성파일 형태로 유서를 남겼다고 주변 사람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서울 국회앞에서 택시기사인 57살 최 모씨가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