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마 방식 공기청정기로 바이러스 제거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플라스마 방식 공기청정기로 바이러스 제거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국내 기업 신영에어텍의 일상적인 업무회의 모습입니다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같은 때에도 임직원 전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회의실 한편에 놓인 한 대의 공기청정기 덕분에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필터가 없는 이 제품은 공기 정화와 악취 제거뿐 아니라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없애는 탁월한 살균력을 자랑합니다 기술력의 핵심은 기기에서 발생하는 저온 플라스마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를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시킨 뒤 이온화된 형태로 사멸하는 방식입니다 [기자] 이 작은 크기의 기기 하나로 약 99제곱미터 공간의 공기 중 바이러스를 95% 이상 없앨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살균 실험을 해봤습니다 2,159RLU였던 액정 표면의 생균 수치가 제품 가동 5분 후에는 738로 크게 떨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사과 실험에서는 240시간 후 공기 중의 사과가 시커멓게 썩은 반면, 기기를 가동한 쪽은 건조만 됐을 뿐 색깔과 모양이 거의 그대로입니다 곰팡이가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져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겁니다 국가 연구기관의 시험에서도 30분간 가동했을 때 바이러스가 94 5%, 세균은 99 7%가 사라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뿐 아니라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등도 100% 가까이 없앨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결핵균의 경우 24시간이 지나면 아예 검출되지 않는다는 게 국제결핵연구소 등 여러 기관의 실험에서 증명됐습니다 전문가 역시 플라스마 방식의 바이러스 사멸 능력은 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에서도 인정한 혁신 기술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백남원 / 前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명예교수)] 최근 미국 미시건대학교, 캘리포니아의 UCLA, 금년에 노벨상을 두 개나 받은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의 연구진에서 바이러스 99 9%를 제거하는 기술로서 콜드 플라스마, 즉 저온 플라스마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영에어텍은 플라스마 관련 기술개발을 15년 이상 이어오며 가정용에서부터 산업용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미용과 치료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조 민 / 신영에어텍 부사장] 현재의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시장에 대비하고, 또한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들을 개발하기 위해 생산시설과 마케팅에 집중 투자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신영에어텍의 공기청정기 ‘부루테’는 이미 국내 병원과 기업 등 여러 곳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상황 제품에 대한 성능이 입증되고 검증을 거친 만큼, 앞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플라스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165번 / SKB TV 281번 / LGU+ 238번 SKB TV 케이블 153번 / LG헬로비전 307번 / 딜라이브 175번 / 현대HCN 354번 / 서경방송 311번 /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77-1번, 197번 / 금강방송 235번/ KCTV광주방송 135번 / gcs푸른방송 219번 / 아름방송 80-1번, 532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