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구 정박 낚시어선에 불 지른 방화범 일당 3명 구속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울산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낚시어선에 불을 지른 방화범과 방화를 사주하거나 도주를 도운 공범 등 일당 4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24일 울산해양경찰서는 일반선박방화와 방화교사 등 혐의로 50대 A씨와 B씨 등 4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40분께 울산시 남구 성외항 내 정박 중이던 5.17t 낚시어선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데요. B씨는 A씨에게 불을 지르도록 사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씨는 범행 현장에서 A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 D씨는 범행 대가와 도피 자금을 A씨와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습니다. 이 불은 인근에 계류된 다른 어선 등으로 옮겨붙어 선박 6척이 전소되거나 부분 소실돼 8억5천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해경은 화재 감식과 항구 내·외부 폐쇄회로(CC)TV,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방화 혐의점을 포착, 용의자를 추적해 불을 지른 A씨를 사건 발생 15일 만인 지난 18일 붙잡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전석우 영상 : 울산해양경찰 제공,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울산낚시어선화재 #방화범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