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주말' 해변에서 무더위 떨쳐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7월 마지막 주말' 해변에서 무더위 떨쳐요 [앵커]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는 피서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부산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광안리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광안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차병섭 기자 [기자] 예, 저는 지금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부산은 오늘 날씨가 흐릴 거란 예보가 있었지만,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피서지 느낌이 물씬 나고 있습니다 물 위에 띄워놓은 대형 놀이기구에는 삼삼오오 친구들이 올라타 장난을 치고, 튜브를 타고 밀려오는 파도에 맞춰 몸을 띄웁니다 백사장에서는 비치 발리볼을 즐기거나, 부모와 아들딸이 함께 장난감 삽을 들고 소꿉놀이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해수욕장에서도 이젠 '셀카'가 필수가 된 듯 피서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연인들은 발을 적시고 해변을 걸으며, 바닷 바람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제트스키를 타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광안리에서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수공예품 등을 파는 아트마켓 행사가 열리고, 8시에는 비보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9시부터는 해변 도로를 막고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광안리행정봉사실에 따르면 이곳에는 전날 36만명의 피서객들이 찾았는데요 오늘은 저녁에 예정된 인기 컴퓨터게임 스타크래프트 관련 행사를 보기 위한 인파가 오전부터 줄을 늘어서면서, 장사진을 이룬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