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도 책임 있어"...대전 초등생 사건에 교사들 반응 논란

"학부모도 책임 있어"...대전 초등생 사건에 교사들 반응 논란

🟩기사 보기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교사들의 반응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40대 여교사가 7살 여아 초등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가해 교사는 우울증으로 인해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정교사로 확인됐는데요 당초 돌봄전담사로 오인된 바 있으나, 학교 소속 정교사임이 밝혀졌습니다 사건 발생 후 일부 교사들은 피해 아동에 대한 애도보다는 교권 보호를 강조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교사 커뮤니티에서는 "교사들의 우울증 증가에 학부모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교사를 보호해야 모두가 안전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한 "우울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지독한 환경이다", "정신병적 학부모의 악랄한 협박과 민원이 원인" 등의 반응이 나왔으며, 일부 교사들은 가해 교사를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보호 앱을 통해 사건 당시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일부 교사들은 "몰래 녹음하고 있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교실 수업 도중에도 학부모가 도청할 가능성이 있다"며 불안을 표출했습니다 이 같은 교사들의 반응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피해 학생에 대한 애도가 먼저 이뤄졌어야 한다",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교사가 저지른 범행인데, 교권 보호만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제보하기 이포커스 홈페이지 : 이포커스 메일 : e-focus co kr@e-focus co kr 이포커스 카카오톡 채널 : 🟩이포커스 채널 이포커스 다음채널 : 이포커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 이포커스 유튜브 : 겜커스 유튜브 : e스포커스 유튜브 : 이포커스 틱톡 : 이포커스 인스타그램 : Copyright© 이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