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 광주 집결…호남 공들이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당권주자 광주 집결…호남 공들이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당권주자 광주 집결…호남 공들이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서는 후보들이 광주를 찾아 첫 TV토론회를 가졌습니다 동시에 지역 표심몰이에도 나섰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은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광주에서 첫 TV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후보들이 갖고 있는 민주당의 비전과 2020년 총선 대비책 그리고 지역현안 등에 대한 생각을 어느정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세 후보 모두 호남의 공정한 공천과 인재육성을 강조하면서 권리당원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인 호남의 표심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 후보는 토론회 일정과 별도로 광주 표심몰이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호남 출신인 송영길 후보는 토론회에 앞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이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고, 김진표 후보 역시 5 18 민주묘지를 찾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토론회 이후에는 청년 창업공간을 방문해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이용섭 광주시장과 만나 현안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오전 토론회 준비에 매진한 이해찬 후보는 생방송 라디오와 인터뷰를 할 예정인데요 이 후보는 예비경선 통과 이후 일찍이 광주를 찾아 지역 민심을 훑은 바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야당은 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더 끌어올리고 있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야당은 오늘 오전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특검이 본궤도 올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광범위한 국민적 의혹이 여전한 상황인 만큼 수사기간 연장을 통해 실체를 규명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역시 "진상을 규명하는 작업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라면서 특검의 엄정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드루킹 특검팀에 "과도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지사에 대한 소환조사와 압수수색을 하기 전에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는 예고를 언론에 흘리는 것은 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또 기무사 계엄문건과 관련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한국당 김 원내대표는 "기무사 문건의 유출 경로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군 내부 기밀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정권 차원에서 이슈가 확대재생산됐다"면서 "군을 적폐로 몰고 제1야당을 내란공범으로 몰아가는 야당 탄압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기무사 감싸기가 상식을 넘어섰다"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한국당의 행태가 우습기 짝이 없다"면서 "기껏 들고 나온 카드가 '박근혜 정부의 행동대장' 기무사를 비호하는 일이라니 안타까울 지경"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