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 단계 더 진일보했다는 자율주행의 엄청난 신기술 / KBS 2024.04.19.

[자막뉴스] 한 단계 더 진일보했다는 자율주행의 엄청난 신기술 / KBS 2024.04.19.

국방이나 광산, 건설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무인차량 거친 흙길이나 악천후에도 라이다 센서가 주변을 잘 인식해 자율주행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런데 라이다 센서에 흙탕물이 튀거나 비나 눈이 내리면 센서가 이를 인식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자율주행 고성능 환경인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라이다 센서에 이물질이 묻으면 실시간으로 세척액을 분사해 와이퍼로 닦아내고 센서 신호 보정을 통해 비나 눈, 먼지를 다른 물체와 구별 가능합니다 [이한민/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 "먼지나 눈, 비와 같은 작은 입자들은 라이다 센서로 들어오는 신호에 밀도나 반사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이 값을 기준으로 저희가 이런 노이즈 신호를 걸러내는 겁니다 "] 급경사나 구덩이 등 울퉁불퉁한 길에서 주행 가능한 곳을 스스로 찾아내기도 합니다 갑작스런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인공지능 주행제어 기술이 적용된 건데 기존 자율주행 기술에 비해 처리 속도가 1 5배 빨라졌습니다 [이민영/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 "원래 3차원으로 들어오는 '점군' 데이터를 2차원으로 이미지화시킨 이후에 그것을 처리하기 때문에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주행 가능 영역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 연구팀은 앞으로 굴착기나 덤프트럭, 트랙터 같은 산업용 무인차량이나 전차, 수색차량에 이 기술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자율주행 #센서 #한국기계연구원